[산업일보] 모터라이즈 로보월드 2025 기사

산업용 캐스터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모터라이즈(Motorize)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ROBOTWORLD 2025)’에 참가해 AGV·AMR 등 물류 자동화 로봇용 캐스터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이중 편심(dual-eccentric) 구조를 전면에 내세웠다.

박건국 대리는 “나일론 글라스 복합 소재와 비마킹 TPE 휠로 경량성과 내식성을 확보했다”며 “부식이 잦은 클린룸이나 위생 설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고 말했다.

핵심 기술인 이중 편심 구조는 로봇이 코너를 돌거나 후진할 때 발생하는 흔들림과 궤적 이탈을 막아준다.

박 대리는 “AGV·AMR은 정해진 경로를 반복 주행하기 때문에 궤적 유지가 곧 생산성”이라며 “이중 편심 구조는 회전 중심을 보정해 전·후진과 회전 이동 시 방향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캐스터는 3건의 특허를 보유했으며, 하중·규격·브레이크 등 사양별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모터라이즈는 덴마크 LINAK(리낙)의 전동 액추에이터도 함께 전시했다. 산업·중장비 현장에서 높이·각도·하중을 제어하는 솔루션으로, 캐스터 이동성과 모션 제어 통합 수요에 대응한다. LINAK은 글로벌 제조사이며, 모터라이즈가 국내 공급을 맡고 있다.

출처: https://kidd.co.kr/news/243837